보성군 영업용 차량 차고지 등록 세수 110억원 확보
8만㎡에 1만2000여대 유치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도움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도움
보성군이 영업용 차량 차고지 등록을 통해 11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효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지난해 말 차량등록 대행업체인 주식회사 하이이노서비스(대표 윤형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군 유휴 주차장 등 잡종지 8만㎡부지에 6월말 1만2000여대의 영업용 차량 차고지 등록으로 취득세·자동차세·등록수수료·주차장 임대료 등 총 110억원의 지방세수를 거뒀다. 영업용 차량 1대당 90만원 꼴이다.
군은 추가로 3만8000대의 영업용 차량 등록 차고지를 확보해 놓고 있다. 총 5만대의 영업용 차량 등록이 완료되고, 일반 자가용과 달리 4∼5년이 지나면 차량이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 해마다 신규 영업용 차량 등록을 통해 안정적인 지방 세수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용부 군수는 “취임 이후 열악한 지방재정 해소 방안으로 공시지가가 저렴한 군 소유 유휴 주차장에 영업용 차량 차고지를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기업투자 및 관광객 유치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1일 자동차 대여사업을 유치해 지방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로부터 상패 및 8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보성=김용백기자 kyb@
보성군은 지난해 말 차량등록 대행업체인 주식회사 하이이노서비스(대표 윤형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군 유휴 주차장 등 잡종지 8만㎡부지에 6월말 1만2000여대의 영업용 차량 차고지 등록으로 취득세·자동차세·등록수수료·주차장 임대료 등 총 110억원의 지방세수를 거뒀다. 영업용 차량 1대당 90만원 꼴이다.
이용부 군수는 “취임 이후 열악한 지방재정 해소 방안으로 공시지가가 저렴한 군 소유 유휴 주차장에 영업용 차량 차고지를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기업투자 및 관광객 유치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성=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