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인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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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사온(三寒四溫)은 사흘은 춥고 나흘은 따뜻한 우리나라 겨울철의 특징적인 기온 현상이다. 시베리아 고기압이 북서 계절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내려와 2~3일 동안은 추운 날씨를 만들어 ‘삼한(三寒)‘이라고 한다. 다시 이동성 고기압이 형성되어 동쪽으로 이동해 3~4일 동안은 따스한 날씨가 계속되어 ‘사온(四溫)’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 날씨는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온사온, 삼한사한의 예측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기상청은 2018년 11~12월과 2019년 1~2월의 겨울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대륙성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한파로 깜짝 추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평균 기온이 평년값보다 1도가 더 낮아지면 한파가 왔다고 한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은 사람에게는 풍년도 좋으나 따스한 겨울을 기대할 뿐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음보다 겨울 추위를 먼저 준비하고 즐기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먼저,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겨울철에는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취침, 기상, 식사 시간 등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자주해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근육과 관절을 풀어 유연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일조량이 줄어들어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춥다고 실내에서만 생활하지 말고 오히려 더 많은 야외활동이 필요하다.
둘째, 실내 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한다. 아무리 추운 날에도 실내외의 가장 적당한 온도 차이는 5도를 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환기를 하여 공기를 순환시키고 가습기, 젖은 수건, 화초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하루에 2리터 이상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셋째, 추운 날씨로 관절과 근육이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도 한꺼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꾸준히 하도록 한다. 절대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외출 후에는 손 씻기와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조건에 맞게 치밀한 계획을 세워 운동을 하고 준비되지 않은 등산이나 산행은 삼가며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넷째, 꽉 조이지 않는 내복을 착용하고,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장갑,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목도리를 하는 것이 좋다. 발목 양말은 피하고 넥타이나 허리띠는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에는 땀나기 전에 벗고 추워지기 전에 입는 것이 중요하며 옷은 땀을 흘릴 때마다 갈아입어야 한다.
다섯째, 눈이 내릴 때 빙판길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골다공증이 많은 노인들은 빙판길 낙상으로 골절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혹시 외출을 해야 한다면 허리를 굽혀 몸의 중심을 낮추고 보폭을 줄여서 걷는 것이 좋다. 절대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어야 한다. 낙상은 주로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사람들도 예외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무리가 생기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며,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노약자나 만성 질환자는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폐렴구균,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한다.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요, 친구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다 잃는 것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야만 아름다운 봄을 함께할 수 있다. 올해를 마감하고 새해가 시작되는 이번 겨울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기원한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은 사람에게는 풍년도 좋으나 따스한 겨울을 기대할 뿐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음보다 겨울 추위를 먼저 준비하고 즐기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둘째, 실내 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한다. 아무리 추운 날에도 실내외의 가장 적당한 온도 차이는 5도를 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환기를 하여 공기를 순환시키고 가습기, 젖은 수건, 화초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하루에 2리터 이상 물을 마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셋째, 추운 날씨로 관절과 근육이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도 한꺼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꾸준히 하도록 한다. 절대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외출 후에는 손 씻기와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조건에 맞게 치밀한 계획을 세워 운동을 하고 준비되지 않은 등산이나 산행은 삼가며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넷째, 꽉 조이지 않는 내복을 착용하고,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장갑,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목도리를 하는 것이 좋다. 발목 양말은 피하고 넥타이나 허리띠는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에는 땀나기 전에 벗고 추워지기 전에 입는 것이 중요하며 옷은 땀을 흘릴 때마다 갈아입어야 한다.
다섯째, 눈이 내릴 때 빙판길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골다공증이 많은 노인들은 빙판길 낙상으로 골절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혹시 외출을 해야 한다면 허리를 굽혀 몸의 중심을 낮추고 보폭을 줄여서 걷는 것이 좋다. 절대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어야 한다. 낙상은 주로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사람들도 예외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가 심장에 무리가 생기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며,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노약자나 만성 질환자는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폐렴구균,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한다.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요, 친구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다 잃는 것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야만 아름다운 봄을 함께할 수 있다. 올해를 마감하고 새해가 시작되는 이번 겨울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