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大寒
광주·전남 낮 최고 9도
‘소한(小寒)에 얼었던 얼음이 대한(大寒)에 녹는다’는 속담처럼 광주·전남의 대한(20일)은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 광주·전남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며 “따뜻한 공기가 구름에 막혀 대기권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낮 동안 비교적 포근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6도∼9도로 평년과 비교해 아침 기온은 1도가량 낮고 오후엔 2∼3도가량 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21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날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5도∼8도.
비가 그친 뒤에도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별다른 추위 없이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올해 1월1일∼18일까지 동기간 광주·전남지역의 기온은 평년(1984∼2014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기온은 1.2도(평년 0.9), 최고기온도 6도(평년 5.5도)로 각각 0.3∼0.5도가량 높았다.
/ 박기웅기자 pboxer@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 광주·전남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며 “따뜻한 공기가 구름에 막혀 대기권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낮 동안 비교적 포근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6도∼9도로 평년과 비교해 아침 기온은 1도가량 낮고 오후엔 2∼3도가량 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그친 뒤에도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별다른 추위 없이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올해 1월1일∼18일까지 동기간 광주·전남지역의 기온은 평년(1984∼2014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기온은 1.2도(평년 0.9), 최고기온도 6도(평년 5.5도)로 각각 0.3∼0.5도가량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