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는 수돗물 그냥 먹어요”
목포 옥암동 골드클래스
수돗물 음용 아파트 선정
수돗물 음용 아파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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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골드클래스 아파트가 전남에선 처음으로 ‘수돗물 음용 아파트’로 선정됐다.
〈사진〉
이번 수돗물 음용 아파트 선정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음용 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7월 온·오프라인 공모를 통해 골드클래스 아파트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K-wate 전남지역본부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아파트 저수조에 pH(수소이온 지수)·탁도·잔류염소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수질 자동측정기를 비롯해 수질 LED 전광판과 음수대 등을 설치했다. 박금재 목포시 급수담당은 “이 아파트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폰을 이용한 ‘수질 전광판 제어관리 시스템’이 도입돼 장흥 댐이 수원인 덕정 정수장으로부터 제공되는 수질에 관련된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개돼 주민 누구나 한눈에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주민 대표, 목포시, K-water는 공동으로 수돗물 음용아파트 사업의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는 향후 운영기간인 3년 동안 정기적인 설문조사로 입주민들의 음용률과 수돗물에 대한 의식변화를 조사할 계획이다.
/목포=고규석기자 yous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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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돗물 음용 아파트 선정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음용 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7월 온·오프라인 공모를 통해 골드클래스 아파트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입주민 대표, 목포시, K-water는 공동으로 수돗물 음용아파트 사업의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는 향후 운영기간인 3년 동안 정기적인 설문조사로 입주민들의 음용률과 수돗물에 대한 의식변화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