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전하는 살아 있는 역사, 안중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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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전하는 살아 있는 역사, 안중근 이야기
목포 노을 작은도서관, 연극 ‘안중근의 영웅’ 무대에
2025년 06월 10일(화) 16:20
목포 노을 작은도서관이 주최한 역사 교육 연극 ‘안중근의 영웅’에 출연한 아이들이 공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 노을 작은도서관이 주최한 역사 교육 연극 ‘안중근의 영웅’이 북항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극은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희생정신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애국심 고취를 위한 교육적 목적으로 기획됐다.

노을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출연한 이 연극은, 준비 과정에서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서로 협력하며 팀워크와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공연은 지역 주민, 도서관 이용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행사 당일 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어린이들의 진심 어린 열연에 많은 관람객들이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정 전 목포시의회 의원, 송선우 목포시의회 의원, 조정희 북항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하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기정 전 의원은 “아이들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몸소 연기하며 역사를 배워가는 모습에 깊이 감동했다”며 “이러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안중근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안겨줬고 이번 무대는 교육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목포= 박영길 기자 jb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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