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중교통, ‘월 4만~5만원대’요금으로 무제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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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중교통, ‘월 4만~5만원대’요금으로 무제한 이용
광주시, ‘광주G-패스’에
‘모두의 카드’ 정액권 기능 탑재
2026년 01월 19일(월) 21:12
올해부터 광주 시민은 월 최대 4만~5만원대 요금만 부담하면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광주G-패스’(K-패스)에 국정과제인 ‘모두의 카드’ 기능이 결합되면서 교통비 지원 혜택이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모두의 카드 시행에 따른 광주G-패스 지원계획 조정안’을 확정했다. 조정안의 핵심은 기존 마일리지 환급 방식의 ‘광주G-패스’에 ‘비용 상한제(정액권)’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시민이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본인 부담금이 일정 금액(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계층별 월 자부담 상한액(일반형 기준)은 일반인(40~64세) 5만5000원, 청년(19~39세)·어르신(65세 이상)·2자녀 부모 5만원, 저소득층·3자녀 이상 부모 4만원으로 확정됐다.

예를 들어 45세 일반인이 한 달에 대중교통을 60회 이용해 총 7만5000원의 요금이 발생했을 경우, 기존 광주G-패스(환급률 20%)를 적용하면 1만5000원을 환급받아 6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제도 개편으로 자부담 상한액인 5만5000원만 내면 된다.

광주시는 ‘광주시 청년 기본조례’를 적용해 39세까지 청년 혜택(상한액 5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의 청년 지원 대상 기준(19~34세)보다 수혜층을 늘렸다. 기존 대중교통 ‘1일 2회 제한’ 및 ‘월 60회 한도’ 규정이 전면 폐지돼 횟수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65세 이상) 지원 체계도 일부 조정됐다. 정부의 K-패스 어르신 환급률이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됨에 따라, 시비 추가 지원율을 기존 30%에서 20%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이 받는 총 환급 혜택은 기존과 동일한 50%로 유지되면서 국비 활용도는 높였다.

이번 혜택은 올 1월 1일 이용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별도의 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K-패스(광주G-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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