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제21대 노동조합위원장 박만 후보 ‘연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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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제21대 노동조합위원장 박만 후보 ‘연임 당선’
2025년 11월 17일(월) 15:55
박만(오른쪽 첫번째) 광주은행 제21대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간부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은행 노동조합 제공>
광주은행 노동조합은 “제21대 노동조합위원장에 박만 후보가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광주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박만 후보가 54.1%(519표)의 득표율로 최종 당선됐다. 박 위원장은 홍도현·정이연 부위원장, 백유진 사무국장과 함께 제21대 광주은행 노동조합을 운영하게 됐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06년 광주은행 입행 후 하남공단지점, 무안지점, 남광주지점, 기관영업부 등 주요 영업점과 부서를 거쳐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장과 본부를 모두 경험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23년부터 제20대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을 맡아 조합원 권익 보호 및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제20대 노동조합에 이어 연임에 성공하며, 내년 1월부터 3년동안 노동조합을 책임질 예정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역인재 채용 대폭 확대, 지주사명 변경을 통한 계열사 통합 이미지 제고, 출산 장려를 위한 남직원 육아휴직 활성화 및 보육수당 지급, 과다경쟁 완화를 위한 ‘KPI(핵심 성과 지표)’ 절대평가 도입 등이 제시됐다.

박 위원장은 “광주은행이 지방은행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독자경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노동조합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조합원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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