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향유 격차’ 해법, 광주에서 찾는다…대한민국 청년총회 31일 양림동 개최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서 31일…골목투어·재즈공연·토크테이블로 지역 문화격차 해법 모색, 중앙부처 청년정책 라인 동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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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직접 지역 문화격차의 원인과 대안을 짚고 정부와 해법을 맞대는 자리가 광주에서 마련된다.
청년들의 현실적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이 행사는, 가을의 광주에서 지역 청년이 스스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청년문화 향유와 지역격차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게 된다.
27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2025 제4차 대한민국 청년총회’는 31일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주제는 ‘청년 문화향유와 지역격차, 청년의 눈으로 보다’로, 사전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골목투어로 진행하고 본행사는 오후 2~5시까지 개회·공연·기조발제·토크테이블 순으로 이어진다.
장소 특성에 맞춰 양림동의 전시공간과 역사 건축물을 잇는 코스를 걷고, 지역 청년예술 생태를 현장에서 체감한 뒤 정책 토론으로 연결하는 구성이다.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메이크앤무브와 광주청년센터가 공동주관 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달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을 포함한 관계 국장과 각 중앙부처 담당자가 현장에 함께한다.
현장에서는 청년 당사자 토론 뒤 부처별 정책의견을 공유하고 제안사항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
먼저 양림동 골목투어로 시작해 이장우가옥·양림교회·오웬기념각 등 근대문화자원과 청년 창작공간, 지역 갤러리·미술관을 둘러보며 광주의 문화자산을 청년 시각으로 해석한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전라권 청춘마이크 선정팀 ‘솔밴드’의 재즈 공연으로 분위기를 연 뒤,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결합한 ‘대담형’ 기조발제가 진행된다.
청년총회의 핵심은 청년 당사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역격차, 문화 향유, 정책지원 등의 현안을 직접 청년이 논의하는 토크테이블이다.
사회는 최지만 삶지대연구소장이 맡고, 김태진 광주청년센터장이 지역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곁들여 토론의 초점을 잡는다.
문화예술·콘텐츠, 생활·여가, 건강·웰니스, 사회·참여 등 생활권 기준의 세부 주제를 놓고 청년 발제자와 참여자들이 격차의 발생 지점과 개선 우선순위를 추린다.
토론 말미에는 부처별 담당자가 현장에서 제기된 제안에 대한 정책 의중과 적용 가능성을 밝히고, 향후 검토·반영 절차를 안내한다. 주최 측은 토론 결과를 정리해 과제별 실행 계획과 후속 점검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지역 청년이 원하는 문화는 무엇인지, 격차를 줄이는 데 무엇이 먼저인지, 지원체계의 사각은 어디인지를 확인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는 것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청년들의 현실적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이 행사는, 가을의 광주에서 지역 청년이 스스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청년문화 향유와 지역격차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게 된다.
주제는 ‘청년 문화향유와 지역격차, 청년의 눈으로 보다’로, 사전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골목투어로 진행하고 본행사는 오후 2~5시까지 개회·공연·기조발제·토크테이블 순으로 이어진다.
장소 특성에 맞춰 양림동의 전시공간과 역사 건축물을 잇는 코스를 걷고, 지역 청년예술 생태를 현장에서 체감한 뒤 정책 토론으로 연결하는 구성이다.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메이크앤무브와 광주청년센터가 공동주관 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달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을 포함한 관계 국장과 각 중앙부처 담당자가 현장에 함께한다.
먼저 양림동 골목투어로 시작해 이장우가옥·양림교회·오웬기념각 등 근대문화자원과 청년 창작공간, 지역 갤러리·미술관을 둘러보며 광주의 문화자산을 청년 시각으로 해석한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전라권 청춘마이크 선정팀 ‘솔밴드’의 재즈 공연으로 분위기를 연 뒤,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결합한 ‘대담형’ 기조발제가 진행된다.
청년총회의 핵심은 청년 당사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역격차, 문화 향유, 정책지원 등의 현안을 직접 청년이 논의하는 토크테이블이다.
사회는 최지만 삶지대연구소장이 맡고, 김태진 광주청년센터장이 지역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곁들여 토론의 초점을 잡는다.
문화예술·콘텐츠, 생활·여가, 건강·웰니스, 사회·참여 등 생활권 기준의 세부 주제를 놓고 청년 발제자와 참여자들이 격차의 발생 지점과 개선 우선순위를 추린다.
토론 말미에는 부처별 담당자가 현장에서 제기된 제안에 대한 정책 의중과 적용 가능성을 밝히고, 향후 검토·반영 절차를 안내한다. 주최 측은 토론 결과를 정리해 과제별 실행 계획과 후속 점검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지역 청년이 원하는 문화는 무엇인지, 격차를 줄이는 데 무엇이 먼저인지, 지원체계의 사각은 어디인지를 확인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는 것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