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무관 51명 전보 인사
김철우 광주광산경찰서장 등
경찰청은 지난 24일 밤 9시 전국 경무관 51명을 대상으로 전보 인사를 공지했다. 발령 일자는 미정이다.
경무관은 경찰공무원 계급 중 상위 네 번째 계급의 고위공직자로, 전국을 통틀어 정원은 83명이다. 광주·전남의 각 경찰청에는 수사부장, 공공안전부장, 생활안전부장 등 각 3명씩 경무관을 두고 있으며 치안수요가 높은 중심경찰서인 광주광산경찰서장도 경무관이 맡고 있다.
광주경찰청의 경우, 원창학 수사부장이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으로 이동했으며 정경호 광주광산경찰서장이 신임 수사부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공공안전부장 자리에는 경찰청 소속의 김찬수 경무관이 전보됐다. 김영근 전 공공안전부장이 광주경찰청장(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공석이 된 지 1개월여만이다.
또 광주광산경찰서장 자리는 김철우 인천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맡게 됐다.
지난 3월 승진 임명된 박준성 광주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유임됐다.
전남경찰청에서는 조병노 생활안전부장이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용석 경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새로 보임됐다.
지난 3월 임명된 이정철 수사부장, 김만수 공공안전부장은 자리를 지켰다.
김 신임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파견됐던 인물로, 영등포경찰서장 재직 당시 형사과장이던 백해룡 경정에게 용산(대통령실)을 언급하며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관련 외압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 경무관은 윤 정권 시기인 지난 2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조 신임 전주완산경찰서장도 2023년 10월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백 경정에게 수사 결과 보도자료에서 인천세관 직원과 연루된 내용을 빼달라고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경무관은 경찰공무원 계급 중 상위 네 번째 계급의 고위공직자로, 전국을 통틀어 정원은 83명이다. 광주·전남의 각 경찰청에는 수사부장, 공공안전부장, 생활안전부장 등 각 3명씩 경무관을 두고 있으며 치안수요가 높은 중심경찰서인 광주광산경찰서장도 경무관이 맡고 있다.
신임 공공안전부장 자리에는 경찰청 소속의 김찬수 경무관이 전보됐다. 김영근 전 공공안전부장이 광주경찰청장(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공석이 된 지 1개월여만이다.
또 광주광산경찰서장 자리는 김철우 인천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맡게 됐다.
지난 3월 승진 임명된 박준성 광주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유임됐다.
전남경찰청에서는 조병노 생활안전부장이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용석 경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새로 보임됐다.
김 신임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파견됐던 인물로, 영등포경찰서장 재직 당시 형사과장이던 백해룡 경정에게 용산(대통령실)을 언급하며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관련 외압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 경무관은 윤 정권 시기인 지난 2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조 신임 전주완산경찰서장도 2023년 10월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백 경정에게 수사 결과 보도자료에서 인천세관 직원과 연루된 내용을 빼달라고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