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키워드로 만나는 GB토크
광주비엔날레 9월 동시대 미술 현안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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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서의 사진’, ‘다극화 시대의 예술과 큐레이팅의 조건’, ‘국가는 예술을 어떻게 규정하나’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윤범모)가 9월에 선보이는 강연 프로그램 ‘GB토크’의 주요 주제들이다. 동시대 미술의 의제와 현안을 다루는 이번 ‘GB토크’에서는 각각 ‘연대’, ‘다중의 정동’, ‘국가’를 키워드로 삼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최빛나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먼저 10일 독립서점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에서는 청년활동가이자 농업인 김후주와 사진작가 황예지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국가 비상사태와 ‘남태령 대첩’을 중심으로기록으로서의 사진을 조명하고 시민 연대가 갖는 의미 광장이 환기하는 힘을 관객들과 공유한다.
송은의 협력으로 열리는 오는 13일 GB토크는 카셀 도큐멘타 연구원이자 카셀대학교 교수 미유와 스리랑카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산데브 핸디가 다극화 시대로 변모한 오늘의 예술과 큐레이팅의 조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20일에는 비엔날레 전시관 거시기홀에서 기획자 플랫폼 웨스의 공동 운영자이자 독립 큐레이터인 박수지가 나서 국가와 예술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국가가 예술을 규정하는 방식, 새로운 국가성 등을 모티브로 생각을 나눈다. 대화 이후에는 서다솜 작가의 예술적 행위로서의 돌봄과 환대를모색할 수 있는 큐레이팅이 예정돼 있다.
윤 대표이사는 “3회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GB토크는 오늘의 시대 중요한 화두 등을 모티브로 삼았다”며 “예술이 어떻게 현장에 반응하고 사회적 책무를 실행할 수 있는지 등을 깊이있게 탐구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윤범모)가 9월에 선보이는 강연 프로그램 ‘GB토크’의 주요 주제들이다. 동시대 미술의 의제와 현안을 다루는 이번 ‘GB토크’에서는 각각 ‘연대’, ‘다중의 정동’, ‘국가’를 키워드로 삼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최빛나 큐레이터가 기획했다.
송은의 협력으로 열리는 오는 13일 GB토크는 카셀 도큐멘타 연구원이자 카셀대학교 교수 미유와 스리랑카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산데브 핸디가 다극화 시대로 변모한 오늘의 예술과 큐레이팅의 조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다.
윤 대표이사는 “3회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GB토크는 오늘의 시대 중요한 화두 등을 모티브로 삼았다”며 “예술이 어떻게 현장에 반응하고 사회적 책무를 실행할 수 있는지 등을 깊이있게 탐구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