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2호선·전남 스마트병원’ 내년 예산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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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2호선·전남 스마트병원’ 내년 예산안 포함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비 1543억 책정…10개 신규사업 예산 반영”
2025년 09월 02일(화) 20:05
내년 정부 예산안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전남대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등 광주 현안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동남을)은 2일 “국회에 제출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 동남을 주요사업에 국비 1543억원이 책정되는 등 지역 현안 예산이 알차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 동남을 지역 산업과 문화 발전을 선도할 10개 신규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국비지원 사업 기획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모두 반영됐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공을 들인 신규사업은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복합센터 신축(2억원),AI 디지털 노화연구실증센터 구축(6억원), 한강 작가 문학 체험공간 조성(1억원), 국립현대미술관 건립(5억원), 국립역사박물관 건립(10억원), AI 디지털 에스테틱 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 지원(10억원),,아시아 스토리 IP 활용 웹툰 제작(12억원) 등이다.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복합센터 신축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지역 핵심사업으로, AI 기반 공원이용 정보 제공, 탐방객 체험, 환경·생태 교육 등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기능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이를 위한 설계비 2억 원이 반영됐다.

안 의원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12년이 지났지만, 전국 23개 국립공원 가운데 유일하게 탐방안내소가 없어 지역민과 탐방객들의 불편이 컸다”며 “이번 신축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광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고, 무등산이 체험·힐링·학습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위해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전남대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총사업비 9645억원)도 첫발을 내디뎠다. 또한 한강 작가 문학 체험공간 조성사업(100억원)을 위해 이번에 기본계획 용역비 1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총사업비 1665억원이 반영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콘텐츠 개발·운영 예산 690억원도 전년 대비 38억원(5.8%) 증액 반영됐다. 양림권역 근대역사문화 거점벨트 조성사업(총사업비 190억원)도 6억원이 반영됐고, AI 기반 충장창의문화복합공간 조성사업(9억원·총사업비 38억원)도 정부안에 포함됐다.

안 의원은 “2년 연속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들은 사업계획 구체화 등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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