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멍멍’ 유기견 콩순이·토리 입양됐어요”
동구 유기견 입양센터 개소 일주일만에 2마리 새 주인 찾아
![]() 최근 광주시 동구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에서 새 주인을 찾아 입양된 콩순이. |
광주시 동구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새로 들어선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에서 개소 일주일만에 두 마리 유기견이 입양됐다.
광주시 동구는 피스멍멍 개소 1주일 만에 보호 중이던 유기견 콩순이와 토리가 각각 새 주인에게 입양됐다고 6일 밝혔다. 콩순이는 지난 4일, 토리는 5일 각각 입양됐다.
동구는 또 피스멍멍 개소 직후부터 자원봉사 등록과 방문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여 명의 방문객이 센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경기도, 서울, 순천, 정읍 등 전국 각지에서 센터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광주 충장로 인근을 찾은 관광객들이 SNS로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유기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앞으로 생명과 교감하는 가족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아갈 것이라고 동구는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버려졌던 생명들이 지역 공동체의 정성과 기부로 다시 살아나는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유기동물이 새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광주시 동구는 피스멍멍 개소 1주일 만에 보호 중이던 유기견 콩순이와 토리가 각각 새 주인에게 입양됐다고 6일 밝혔다. 콩순이는 지난 4일, 토리는 5일 각각 입양됐다.
![]() 최근 광주시 동구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에서 새 주인을 찾아 입양된 토리. |
임택 동구청장은 “버려졌던 생명들이 지역 공동체의 정성과 기부로 다시 살아나는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유기동물이 새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