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가던 호남선 KTX 동력 고장으로 멈춰…2시간 이상 지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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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가던 호남선 KTX 동력 고장으로 멈춰…2시간 이상 지연 불편
2025년 08월 06일(수) 13:15
6일 오전 10시께 호남선 KTX 산천 408호 열차가 고장나 차내 전원이 꺼진 채 열차가 멈춰 서 있다. <독자 제공>
광주송정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던 호남선 KTX가 고장나 선로 중간에서 멈춰섰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6일 오전 10시께 세종시 금남면 장재터널 내에서 KTX 산천 408호 열차가 차량 동력 고장으로 멈춰섰다고 밝혔다.

열차가 2시간 넘게 움직이지 않으면서 승객 838명이 운행 지연 피해를 입었다. 또 2시간여 동안 열차 전원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실내등이 꺼지고 냉방이 되지 않는 등 문제도 발생했다.

당초 열차는 오전 8시 50분께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했으며 오전 11시께 용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코레일은 이번 열차 고장으로 다른 열차가 운행에 지장을 받거나 지연된 경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별도의 열차를 이용해 고장 열차를 오송역까지 견인한 뒤, 승객들을 환승 조치할 방침이다. 기존 승차권은 일괄 전액반환 조치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구체적인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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