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쌀문화 페스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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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쌀문화 페스타 열린다
전남도농업박물관, 27일부터 공연·체험 등
2025년 06월 25일(수) 20:37
‘동아시아 쌀문화 페스타’가 오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남도농업박물관에서 열린다.

페스타 행사는 쌀 문화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적 연대·농업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기간 내 공연·전시·미디어아트와 체험 행사 등도 마련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남도천지밥’ 공연이 열린다. 이외 행사 기간 ‘동아시아의 미(米), 쌀 문화’ 주제 특별전도 준비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소장한 일본, 미얀마, 인도네시아 국가 농경 유물 30여 점이 함께 선보인다. 지역 미디어아티스트인 박상화 작가가 일제강점기 시대 전통 모내기 등이 담긴 옛 엽서 이미지를 미디어아트 영상과 빛, 사운드 등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풀어낸 미디어아트도 선보인다. 동아시아 지역 쌀 중심의 생활양식을 함께 체험하고 감상할 ‘다문화 꾸러미’는 상설 전시한다.

쌀 주제 관련 전문 강좌도 7월 30일부터 매달 한차례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페스타 기간 박물관 야외 공간과 쌀 문화관에서는 동아시아의 전통 의상, 놀이, 음식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이 동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남 각 시군의 브랜드 쌀과 가공식품을 소개·판매하는 부스도 상설 운영된다.

‘전국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9월 26~27일)도 펼쳐진다.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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