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미술로…인지장애, 문화예술 치유
남구 ‘인지 강화 교실’…7월16일까지 치매안심센터
![]() 광주시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경도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인지 강화 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 남구 제공> |
광주시 남구가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의 인지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치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는 오는 7월 16일까지 ‘2025년 인지 강화 교실’ 프로그램을 남구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게 국악과 미술 등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VR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춘향가와 수궁가, 심청가, 흥부가를 통해 사랑과 건강, 효, 가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 및 감정 표현법 익히기 등도 익히게 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차례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통해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자기 표현법의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서 “경도 인지장애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 주민 5995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은 각각 175명과 1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남구는 오는 7월 16일까지 ‘2025년 인지 강화 교실’ 프로그램을 남구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게 국악과 미술 등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VR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차례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통해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자기 표현법의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서 “경도 인지장애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