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남도의장, 소멸위기 지역 청년특구 특별법 건의
  전체메뉴
김태균 전남도의장, 소멸위기 지역 청년특구 특별법 건의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임시회서 제정 촉구
2025년 06월 19일(목) 20:15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서 ‘청년특구 조성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19일 여수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최근 5년간 전남에서만 1년에 평균 8000여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출되고 있다”며 청년 인구유출과 지역소멸 극복의 근거가 되는 특별법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과 문화주거, 경영상담 등 보편적인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 전국 14개 시·도의회 의장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의장단은 임시회에서 지역 현안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각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안건 21건을 상정, 의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청년특구 조성 특별법 외에도 전남과 같이 전력자립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송전 비용 등을 감안해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도 함께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의 협의체로 지방자치 및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임시회를 주관한 김태균 의장은 “향후 지속적 교류를 통해 지역 인구감소 및 소상공인 경영위기 등 공통현안을 함께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