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50경기 만에 600만 관중…1000만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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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350경기 만에 600만 관중…1000만 순항
KIA 35경기서…59만6755명 동원
삼성 39경기서 87만 9354명 1위
한화 24경기 연속 등 32경기 매진
2025년 06월 18일(수) 21:05
KBO가 350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IA는 17일 경기까지 홈 35경기에서 59만6755명을 동원했다. 매진은 13차례 기록됐다. <KIA 타이거즈 제공>
KBO 리그가 350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이다.

지난 17일 KIA와 KT의 경기가 열린 챔피언스필드를 비롯한 전국 5개 구장에 총 7만 7583명이 찾으면서 올 시즌 누적 관중은 604만 6360명이 됐다.

역대 최소 경기인 350경기이자 시즌 일정 48.6% 를 소화한 시점에 달성된 600만 관중이다.

KBO는 지난 시즌 사상 첫 1000만 관중시대를 열었고, 올 시즌에도 관중석 분위기가 뜨겁다. 1위 싸움 중인 한화가 홈 36경기 중 32경기에서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흥행의 주역이 됐다.

삼성도 홈 39경기에 87만 9354명을 불러들이면서 90만 명에 육박하는 관중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 KBO는 2025시즌과 비교해 68경기를 앞당겨 600만 관중을 채웠다.

평균 관중도 증가했다. 17일 현재 KBO 평균 관중은 1만 7275명으로 2024시즌에 기록한 평균 관중 수 1만 4716명 대비 약 17%가 상승했다.

가장 많은 관중을 불러들인 삼성은 평균 관중도 2만 2548명으로 1위다. 이어 LG 2만 1682명, 롯데 2만 516명, 두산 2만 110명으로 4개 구단이 2만 명이 넘는 평균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SSG(1만 7931명), KIA(1만 7050명), 한화(1만 6916명)가 1만 6000석 이상을 채우고 있다.

87만 9354명을 동원한 삼성에 이어 LG 75만 8873명, 두산 74만 4054명 등 3개 구단이 70만 관중을 넘겼다. 이어 롯데 67만 7036명, SSG 64만 5528명, 한화 60만 8959명 순이다.

만원 관중이 입장한 경우도 169차례에 이른다. 350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약 48%의 경기에서 매진이 기록된 것이다.

특히 한화는 4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24경기 연속 만원 관중(1만7000명)을 채우면서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삼성이 홈 경기 39경기 중 31차례, LG가 35경기에서 21차례, 롯데가 33경기에서 24차례 매진을 이뤘다.

한편 줄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KIA는 17일 경기까지 홈 35경기에서 59만6755명을 관중을 기록했다. 평균 관중은 1만7050명이다. 13경기에서는 2만500석이 가득 차면서 매진이 기록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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