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마음톡톡’ 서비스
직장인들 정신건강 관리
광주시 서구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로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마음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톡톡(talk talk)’을 제공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마음톡톡은 서구가 관내 소재 30인 이상 사업장 4곳을 대상으로 직장이나 기관에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돕는 현장형 프로그램이다. 신청을 원하는 직장·기관은 오는 5월 16일까지 서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내용에는 ▲스트레스·우울검사 및 뇌파·맥파 측정 등 정신건강검사 ▲고위험군 대상 ‘마음건강주치의’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정신건강 강좌 ▲원예·아로마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또한 ▲당뇨·혈압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및 금연상담 등 신체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기관 4곳을 선정, 직장인 560명에게 정신 및 신체 건강검진, 아로마 테라피, 행복 푸드트럭 등을 지원했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직장인이 일터에서 마음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기관들이 동참해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
서구는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마음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톡톡(talk talk)’을 제공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마음톡톡은 서구가 관내 소재 30인 이상 사업장 4곳을 대상으로 직장이나 기관에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돕는 현장형 프로그램이다. 신청을 원하는 직장·기관은 오는 5월 16일까지 서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기관 4곳을 선정, 직장인 560명에게 정신 및 신체 건강검진, 아로마 테라피, 행복 푸드트럭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