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45주년, 여기는 꼭!] 군사 재판 현장 재현 ‘5·18 자유공원’
법정 등 복원·들불열사 기념비
영창체험·주먹밥 나눔 등 행사
영창체험·주먹밥 나눔 등 행사
![]() 13일 ‘5월의 음악 소풍-화합’ 행사에서 공연하는 킹스 밴드. <킹스 밴드 유튜브 채널 갈무리> |
‘5·18 자유공원’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정권찬탈을 기도하던 일부 정치군인들의 강경 진압에 맞서 싸웠던 이들이 구금돼 군사 재판을 받았던 것을 기리는 공간이다.
1996년 상무대가 이전된 이후 군사법정과 영창을 원래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곳으로 옮겨와 이곳에 원형으로 복원·재현했으며, 자유관(영상·전시실), 법정, 헌병대 중대내무반·본부사무실, 들불열사 기념비 등으로 구성된다.
1980년 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설이라는 점에서 매년 5월이면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는 ‘5·18 전용 무대’이기도 하다.
올해도 영창 체험, 특별 전시, 민중가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맞는다.
5·18기념재단 주최로 열리는 특별전 ‘이팝나무 아래 흘러가는 시간’은 ‘5·18을 기억하는 두 세대의 대화’를 주제로 경험한 세대와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꾸몄다. 8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5·18 자유공원 영창, 내무반, 식당 등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영창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주관의 ‘5월의 음악 소풍-화합’ 행사도 오는 13일 오후 5시에 열리는데, 초청 공연, 주먹밥 나눔 부스 등이 운영된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1996년 상무대가 이전된 이후 군사법정과 영창을 원래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곳으로 옮겨와 이곳에 원형으로 복원·재현했으며, 자유관(영상·전시실), 법정, 헌병대 중대내무반·본부사무실, 들불열사 기념비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도 영창 체험, 특별 전시, 민중가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맞는다.
5·18기념재단 주최로 열리는 특별전 ‘이팝나무 아래 흘러가는 시간’은 ‘5·18을 기억하는 두 세대의 대화’를 주제로 경험한 세대와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꾸몄다. 8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5·18 자유공원 영창, 내무반, 식당 등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영창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