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회고전과 연계 작가와의 대화
광주시립미술관 14일 오후 3시 본관 세미나실
![]() 광주시립미술관이 ‘신학철-시대의 몽타주, 60년 회고전’을 오는 3월 30일까지 연다. 신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 내부 |
신학철 작가(82)는 실험미술의 지평을 열어온 작가다. 사진 몽타주와 콜라주를 매개로 현대 산업사회의 폐해를 날카롭게 묘사해 자신만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일궈왔다.
현재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신 작가의 작품세계를 가늠하는 전시가 오는 3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신학철-시대의 몽타주, 60년 회고전’은 지금까지의 작가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세계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신학절 전시와 연계한 작가와의 대화가 열린다. 14일 오후 3시 시립미술관 본관 세미나실.
이번 대화에서는 신 작가를 초청해 그의 삶과 예술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전시 기획자인 홍윤리 학예사와 한재섭 문화연구자가 대담자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전 질문을 받아 선정된 질문을 중심으로 대담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신 작가는 지난 2월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사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인 광주에서 60년 회고전을 열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예술을 매개로 그림을 그리고 동참했다는 입장에서 영광스럽다”고 전한 바 있다.
홍 학예사는 “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실험미술, 민중미술, 그리고 오늘의 시간이 압축적으로 투영된 삶과 예술을 다채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와 맞물려 진행되는 이번 작가와의 대화는 신 작가의 작품세계와 그가 지향하는 예술철학 등을 심도 있게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현재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신 작가의 작품세계를 가늠하는 전시가 오는 3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신학철-시대의 몽타주, 60년 회고전’은 지금까지의 작가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세계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대화에서는 신 작가를 초청해 그의 삶과 예술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전시 기획자인 홍윤리 학예사와 한재섭 문화연구자가 대담자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전 질문을 받아 선정된 질문을 중심으로 대담이 펼쳐진다.
![]() 신학철 화가.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