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갈등의 골 깊어져
![]()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18일 광주시청앞에서 GGM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제공> |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노조가 GGM이 노조 지회장을 정직 1개월의 중징계하고 교섭단체로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18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GM과 광주시가 지회장에 대한 중징계처분을 내리고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현장투쟁, 법적 대응을 비롯해 사측에 대한 규탄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지난15일은 캐스퍼 전기차 1호 생산기념행사 날 회사는 지회장에게 정직 1개월이란 중징계를 통보했다”면서 “지회장이 라인작업자의 간이의자 철거 지시를 거부하고 항의했다는 이유로 징계한 것은 노동자의 쉴 권리보다 노조탄압에 나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지난 4월 17일 교섭창구단일화절차 자율교섭기간을 마치고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연대로 연합해 과반수노조로서 교섭대표노조로 회사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제1노조가 단독 과반노조로서 교섭대표노조에 해당한다며 단체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중노위 재심에서 지노위 초심을 취소하고 두 노조의 연대가 과반수노조로서 교섭대표노조에 해당한다고 결정했음에도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노조가 GGM이 노조 지회장을 정직 1개월의 중징계하고 교섭단체로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18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GM과 광주시가 지회장에 대한 중징계처분을 내리고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현장투쟁, 법적 대응을 비롯해 사측에 대한 규탄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노조는 “지난 4월 17일 교섭창구단일화절차 자율교섭기간을 마치고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연대로 연합해 과반수노조로서 교섭대표노조로 회사에 단체교섭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제1노조가 단독 과반노조로서 교섭대표노조에 해당한다며 단체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중노위 재심에서 지노위 초심을 취소하고 두 노조의 연대가 과반수노조로서 교섭대표노조에 해당한다고 결정했음에도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