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겨울 작업복 나눔하세요
전남노동권익센터, 10월15일까지 수거…19일 진도서 나눔
이주노동자를 위한 겨울옷·작업복 나눔 행사가 열린다.
전남노동권익센터는 오는 10월 19일 진도에서 이주노동자를 위한 겨울옷·작업복 나눔 행사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노동·시민단체와 전남도, 고용노동부, 아름다운가게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탠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남 지역 이주노동자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1만 벌의 겨울옷과 작업복이 전달됐다.
올해 행사를 통해 수거된 의류는 직접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이주노동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9월부터 진행중인 겨울옷과 작업복 수거도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은 “작업복 나눔 행사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방한복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현실을 확인한 계기”라며 “회사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겨울옷과 작업복을 기증해주는 것만으로 타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힘을 보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전남노동권익센터는 오는 10월 19일 진도에서 이주노동자를 위한 겨울옷·작업복 나눔 행사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노동·시민단체와 전남도, 고용노동부, 아름다운가게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탠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남 지역 이주노동자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1만 벌의 겨울옷과 작업복이 전달됐다.
9월부터 진행중인 겨울옷과 작업복 수거도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은 “작업복 나눔 행사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방한복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현실을 확인한 계기”라며 “회사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겨울옷과 작업복을 기증해주는 것만으로 타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힘을 보태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