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경제부총리에 AI실증밸리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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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경제부총리에 AI실증밸리 지원 요청
최상목 부총리 면담…광주시 현안 국비반영 건의
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 먹거리 국비 확보 총력
2024년 06월 24일(월) 17:30
강기정 광주시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내년도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최상목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날 면담은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광주시 주요 현안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고, 국가AI데이터센터와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등이 갖춰진 광주가 적임지”라면서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날 기재부 예산실도 방문해 국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광주시가 이날 건의한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사업(총사업비 6000억원) ▲국산인공지능(AI)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지원센터 구축(300억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235억원) ▲지스트(GIST) 부설 인공지능(AI)영재고 광주 설립(1074억원)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 지방비 분담 개선 ▲노후상수도 정비(900억원) 등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예산안 편성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 2025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주요 사업은 실·국장을 중심으로 기재부와 중앙부처, 여야 국회의원실 등을 방문·설명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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