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아시아문화박물관, 서남아시아 유물 구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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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아시아문화박물관, 서남아시아 유물 구입 나서
7월 5일까지 전통의복, 음식, 공연, 공예, 건축 등 관련
2024년 06월 12일(수) 10:55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아시아 관련 유물들. <ACC 제공>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을 일컫는 수사다. 아시아 문화를 모티브로 창제작, 교류, 교육, 연구 등을 전개해 세계로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문화자원의 원소스다. ACC는 그동안 아시아와 관련 다양한 소장품을 구비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이 이번에는 서남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유물 구입에 나섰다.

오는 7월 5일까지 서남아시아 권역의 아시아 전통문화를 비롯한 소장품 구매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전통의복, 음식문화,전통음악, 공연, 공예, 종교, 신화·설화, 도시문화, 건축, 세계유산 등이 대상이다. 매도 희망자는 신청서와 유물사진 등 서류를 ACC 연구조사과 자료관리팀 기증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아시아문화박물관은 누산타라 컬렉션(17~20세기 인도네시아 생활용품과 예술품), 무카무카무 와양·토펭 컬렉션(인도네시아 그림자 인형극과 관련)등 아시아문화와 연관된 자료를 소장 중이다.

여진원 학예사는 “오늘날의 문화의 힘은 원천 소스를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이를 창제작, 연구 등으로 전이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이번에 구입하게 될 서남아시아 권역 문화자원들은 ACC가 향후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관해 의미있고 다채롭게 활용할 예정”이라며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문화전당 내 등록된 전문박물관으로 들어선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아시아문화와 관련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왔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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