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옥 전남도의원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 늘려라”
![]() 박문옥 전남도의회 의원 |
박문옥(민주·목포 3) 전남도의원은 지난 13일 제 380회 임시회 기간 중 열린 안전건설소방위원회의 도민안전실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고령운전자들의 면허증 자진반납에 따른 인센티브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전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만 5259건 중 65세 이상 운전자가 유발한 사고는 3580건(23.4%)에 이른다는 게 박 의원 설명이다. 이 때문에 고령운전자들의 운전 면허 반납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데, 전남의 경우 면허 반납 인센티브로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나 지역상품권 지급이 고작이라는 게 박 의원 지적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율(26.5%)을 감안하면 고령 운전자들에 대한 교통 사고 예방 대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올해 세운 2억 1500만원으로는 2100여명 정도만 지원하는 수준에 불과해 실질적인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지난 2023년 말 기준 전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만 5259건 중 65세 이상 운전자가 유발한 사고는 3580건(23.4%)에 이른다는 게 박 의원 설명이다. 이 때문에 고령운전자들의 운전 면허 반납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데, 전남의 경우 면허 반납 인센티브로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나 지역상품권 지급이 고작이라는 게 박 의원 지적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율(26.5%)을 감안하면 고령 운전자들에 대한 교통 사고 예방 대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