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문학제’ 등 내실 있게 추진…회원간 소통 강화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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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학제’ 등 내실 있게 추진…회원간 소통 강화 역점
광주전남작가회의 2024년 정기총회 성료
2024년 01월 29일(월) 11:25
광주전남작가회의는 지난 27일 민들레소극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생애 첫 책을 발간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념패를 증정했다. <광주전남작가회의 제공>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정양주·작가회의) 2024년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오후 3시 민들레소국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인, 소설가 등 10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목포, 순천, 여수 지부 회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단 최고령 작가인 이명한 소설가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광고문예부 출신으로 늦은 나이에 등단한 김세웅 시인이 서울에서 참석해 신입회원으로 입회해 주목을 받았다. 신임 광주민예총 정창일 이사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양주 회장은 “올해는 회원과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작가회의를 운영해나 갈 계획”이라며 “문인들이 시대상황을 직시하고 창작활동 외에도 작가회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 해왔던 ‘5월 문학제’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젊은 청년작가들이 어떻게 생존하고 창작활동을 펼쳐나가는지 관심을 갖고 논의할 계획”이라며 “목포, 순천, 여수 각 지부 사업이 충실히 계획되고 있는 것 같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총회에 이어 신입회원 소개, 책 발간 기념패 증정도 진행됐다.

‘작가’편집위원장인 김호균 시인이 32호, 33호에 대한 출판 보고를 했으며, 이어 전임회장 이지담 시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시인인 김완 전 작가회의 회장은 “여수, 순천, 목포 지부의 회원들과 광주에 있어도 보기 힘들었던 많은 회원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고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올 한해,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원들 모두 건강과 건필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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