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 피플 <5> 양승빈 (주)호원 전무]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 기술로 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 광주 대표 기업…2대째 경영 일선 참여
금탑훈장 수상·강소기업 300 지정…나눔·상생 활동도 앞장
금탑훈장 수상·강소기업 300 지정…나눔·상생 활동도 앞장
![]() 양승빈 (주)호원 전무 |
“호원이 가진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지역과 상생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주)호원 양승빈 전무는 자체 부품의 탄탄한 기술력을 발판 삼아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86년 문을 연 (주)호원은 자동차 자체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광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호남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7년 튀르키예에 진출했으며, 2014년 해외시장 개척과 무역 진흥에 기여한 산업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받기도 했다. 국내 강소기업을 뜻하는 ‘월드클래스300’에 지정돼 무역, 정보화 등 다양한 국책 사업에 참여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포드자동차와 튀르키예 완성차 국영기업인 TOGG와의 협업 등 산업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1차 벤더 회사로 대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로 회사가 성장해 왔지만, 그 배경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개선이 뒷받침됐다.
부친에 이어 경영 일선에 참여하고 있는 양 전무는 자동차업계에 불어닥친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미래 교통수단은 무엇이 될것인지, 호원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지 항상 자문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자동차는 더이상 단순한 교통수단만의 의미를 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호원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파악해 나가는 중이다. 친환경 자동차와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생태계에서 뒤처질 수 없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이 물러나고 전기차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평평한 플랫폼(자동차)내에 무엇을 둘지가 중요해진 상황. 양 전무는 호원이 가진 차체·샤시구조 기술력을 활용한 ‘목적기반자동차’가 앞으로 호원의 중점 사업 방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 전무는 “경량화 소재를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설계 및 기술력을 확보 중에 있다”며 “특히 산학 연구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R&D역량을 집중해 저비용·고효율·고안전의 플랫폼에 기반한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 부품 및 기술을 전세계에 내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원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다. 양 전무의 책임감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이다. 최근 그가 향토사단인 31사단을 찾아 후원활동을 펼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을 찾아 나눔을 펼치는 활동에 양 전무가 앞장서고 있다.
양 전무는 “끊임없는 기술력 강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 기업들의 매출과 수출을 견인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호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주)호원 양승빈 전무는 자체 부품의 탄탄한 기술력을 발판 삼아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86년 문을 연 (주)호원은 자동차 자체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광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포드자동차와 튀르키예 완성차 국영기업인 TOGG와의 협업 등 산업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1차 벤더 회사로 대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로 회사가 성장해 왔지만, 그 배경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개선이 뒷받침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미래 교통수단은 무엇이 될것인지, 호원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지 항상 자문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자동차는 더이상 단순한 교통수단만의 의미를 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호원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파악해 나가는 중이다. 친환경 자동차와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생태계에서 뒤처질 수 없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이 물러나고 전기차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평평한 플랫폼(자동차)내에 무엇을 둘지가 중요해진 상황. 양 전무는 호원이 가진 차체·샤시구조 기술력을 활용한 ‘목적기반자동차’가 앞으로 호원의 중점 사업 방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 전무는 “경량화 소재를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설계 및 기술력을 확보 중에 있다”며 “특히 산학 연구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R&D역량을 집중해 저비용·고효율·고안전의 플랫폼에 기반한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 부품 및 기술을 전세계에 내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원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다. 양 전무의 책임감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이다. 최근 그가 향토사단인 31사단을 찾아 후원활동을 펼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을 찾아 나눔을 펼치는 활동에 양 전무가 앞장서고 있다.
양 전무는 “끊임없는 기술력 강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 기업들의 매출과 수출을 견인하고 지역 인재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호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