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별나로마을’이 전남도가 선정한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됐다.

‘별나로마을’은 바다·농촌 체험에 우주 체험까지 가능한 체험휴양마을로, 해창만 간척지에 조성된 넓은 농지와 갯벌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으로 가족단위 여행지로 적합하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바지락·고동·소라·칠게 등 갯벌 생물을 채집·관찰할 수 있는 갯벌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이다. 해창만 수문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도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 낚시 도구와 구명조끼도 제공해 바다를 배경으로 마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낚시 체험이 가능하다. 고흥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유자청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마을 인근 나로우주센터와 우주발사전망대가 위치해 우주와 관련된 전시·영상물과 실제 발사 장면을 재현한 전시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별나로마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숙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172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 외에도 가족여행 하기 좋은 전남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