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노 광주시의원, “정부의 탄소중립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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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광주시의원, “정부의 탄소중립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야“
2022년 11월 10일(목) 18:40
이명노 광주시의원
‘2045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시의 탄소중립 정책이 여전히 소극적이고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이명노(민주·서구3) 의원은 광주시 기후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4월 환경부에서 추진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전국 24개 지자체가 참여했는데, 광주시는 공모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환경부 공모사업에는 충주와 수원이 선정됐으며, 각각 400억원의 사업규모다.

이 의원은 “민선 7기부터 ‘탄소중립 도시’를 추진해왔지만, 아무 전략없이 시청 1층 현관에 2억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홍보관을 만들었을 뿐 국비 확보 등의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공모에서는 국비 60%에 시비 40%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시비 매칭을 통한 사업 준비가 안됐었다”면서 “이후 공모사업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기정 시장은 최근 월요대화에서 2045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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