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건강하게 오래 쓰기-구민영 조선대치과병원 치주과 전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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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 충치, 파절 등 다양한 이유로 불가피하게 치아를 뽑아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치아를 발거할 경우 해당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이 사용된다.
그중 임플란트는 기존 보철치료나 틀니에 비해 식사나 생활이 편하고 인접 치아를 삭제하지 않아서 보편적인 치료가 됐다. 임플란트란 뼈와 잘 붙는 티타늄이라는 재료를 치아가 없는 부위에 심어 치아의 기능을 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현재 치과 의술이 많이 발전해 대체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완성도와 환자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환자의 임플란트는 과거보다 더 오랜 기간 구강 내에서 유지돼야 한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오래 쓰기 위해서는 관리와 치료가 더욱 중요해졌다.
잇몸 질환은 세균으로 인해 시작되며,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나아가 잇몸 뼈까지 흡수시킨다. 많은 환자들은 임플란트는 영구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임플란트도 마찬가지로 잇몸 질환이 발생하며, 이를 방치하면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임플란트 파절 등 임플란트 자체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임플란트는 주변 잇몸에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임플란트 주위 질환이라고 한다. 임플란트 주위 질환는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과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은 잇몸 부위에 국한해 염증이 일어난 상태를 의미하며, 임플란트 주위염은 잇몸 부위를 넘어서 잇몸 뼈까지 손상된 경우이다. 임플란트 주위염 유병률에 대한 보고는 다양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56%의 환자와 43%의 임플란트에서 발생한다. 많은 임플란트에서 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고 임플란트 주위염이 진행해 잇몸 뼈까지 손상된 경우는 그 전 상태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오래 쓰기 위해서는 우선 올바른 양치 습관 및 치간 칫솔 사용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뿌리 부분이 상대적으로 가늘고 보철물인 치아 부분이 커서 잇몸 틈새로 음식물이 잘 끼고 자연 치아보다 관리가 어렵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후 올바른 양치 습관이 필요하며 치간 칫솔, 치실 등의 사용으로 잇몸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혹은 각종 보조 기구 특히 치간 세정기 수압을 이용하면 치아의 옆면과 치은열구(잇몸주머니)에 끼어 있는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두 번째, 정기적인 검진 및 스케일링을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을 조기에 예방·치료해야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초기에는 잇몸병과 비슷하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구취가 있을 수 있으며 붓고 고름이 나올 수도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보다 염증에 취약하며 진행이 빠르고 통증이 없는 인공 치아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잇몸 질환이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환자는 치과에서 치료받아야 하며,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필수이다.
세 번째, 임플란트 시술 전 잇몸 질환 치료 및 관리가 우선적으로 시행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시술 전에 심한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은 임플란트 주위 질환에 취약하다. 잇몸 질환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잇몸질환에 관여하는 세균이 더 많이 번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잇몸 질환이 있는 환자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발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전 잇몸 질환의 치료 및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흡연·당뇨 등 임플란트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당뇨는 잇몸 질환뿐 아니라 임플란트의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혈당 조절이 잘되는 환자의 경우 정상인과 차이가 거의 없기에 임플란트 시술 전후 혈당 조절이 중요하다. 흡연 역시 임플란트 주위염에 악영향을 주며 시술 전후 임플란트 치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금연을 하는 것도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골이식 및 식립 위치 선정 등에 의료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식립 후 환자의 관리에 따라 임플란트의 수명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사후 관리에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그중 임플란트는 기존 보철치료나 틀니에 비해 식사나 생활이 편하고 인접 치아를 삭제하지 않아서 보편적인 치료가 됐다. 임플란트란 뼈와 잘 붙는 티타늄이라는 재료를 치아가 없는 부위에 심어 치아의 기능을 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현재 치과 의술이 많이 발전해 대체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완성도와 환자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환자의 임플란트는 과거보다 더 오랜 기간 구강 내에서 유지돼야 한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오래 쓰기 위해서는 관리와 치료가 더욱 중요해졌다.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오래 쓰기 위해서는 우선 올바른 양치 습관 및 치간 칫솔 사용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뿌리 부분이 상대적으로 가늘고 보철물인 치아 부분이 커서 잇몸 틈새로 음식물이 잘 끼고 자연 치아보다 관리가 어렵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후 올바른 양치 습관이 필요하며 치간 칫솔, 치실 등의 사용으로 잇몸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혹은 각종 보조 기구 특히 치간 세정기 수압을 이용하면 치아의 옆면과 치은열구(잇몸주머니)에 끼어 있는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두 번째, 정기적인 검진 및 스케일링을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을 조기에 예방·치료해야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초기에는 잇몸병과 비슷하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구취가 있을 수 있으며 붓고 고름이 나올 수도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보다 염증에 취약하며 진행이 빠르고 통증이 없는 인공 치아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잇몸 질환이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환자는 치과에서 치료받아야 하며,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은 필수이다.
세 번째, 임플란트 시술 전 잇몸 질환 치료 및 관리가 우선적으로 시행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시술 전에 심한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은 임플란트 주위 질환에 취약하다. 잇몸 질환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잇몸질환에 관여하는 세균이 더 많이 번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잇몸 질환이 있는 환자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발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전 잇몸 질환의 치료 및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흡연·당뇨 등 임플란트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당뇨는 잇몸 질환뿐 아니라 임플란트의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혈당 조절이 잘되는 환자의 경우 정상인과 차이가 거의 없기에 임플란트 시술 전후 혈당 조절이 중요하다. 흡연 역시 임플란트 주위염에 악영향을 주며 시술 전후 임플란트 치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금연을 하는 것도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임플란트를 심을 때 골이식 및 식립 위치 선정 등에 의료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식립 후 환자의 관리에 따라 임플란트의 수명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사후 관리에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