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광주 동구청장 “사람 중심 도시재생으로 ‘살고 싶은 동구’ 만들겠다”
[민선 8기 단체장에 듣는다]
골목경제 다지고 신산업 육성…경제 살리고 일자리 창출 박차
충장로·금남 지하상가 예술과 문화 입혀 옛 명성 되찾을 것
골목경제 다지고 신산업 육성…경제 살리고 일자리 창출 박차
충장로·금남 지하상가 예술과 문화 입혀 옛 명성 되찾을 것
![]() |
“안전한 도시를 넘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동구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은 10일 “활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힘입어 인구 10만 명 회복과 함께 30~40대 젊은 세대, 청년들의 유입이 늘면서 지역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주거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구청장은 민선 7기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알찬 성과들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9만4000여 명까지 떨어졌던 동구 인구는 2020년 9월을 기점으로 10만 명까지 늘었다. ‘살고 싶은 동구’의 꿈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임 구청장은 또 동명동, 서남동 인쇄의 거리, 산수동, 계림동, 지산동 일대를 대상으로 오는 2024년까지 780여억 원을 투입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하면서, 원주민은 물론 전입세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임 구청장은 민선 7기 4년을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공을 들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은 ‘누구나 찾고 싶고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이를 기반으로 동구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문도시이자 주민중심의 생활이 편리한 도시, 마을 공동체 회복으로 정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생활이 편리한 동구를 위해 주차장확보 등 기본적인 주거환경의 개선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 임 청장의 설명이다.
임 청장은 지난 1일 취임과 함께 ▲밝고 활기찬 경제도시 ▲미래가 있는 희망자치도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안심할 수 있는 안전건강도시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등 6대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임 청장은 취임식에서 “주민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만큼 우리 동구를 ‘광주에서 가장 빛나고 중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민선 8기 구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3대 변화전략도 내놨다. 삶의 가치·도시환경·마을자치의 변화 전략이 그것이다.
임 구청장은 생활 편의성을 늘리기 위해 먼저 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 골목경제를 튼튼하게 하며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게 임청장의 구상이다. 대기업 등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 특성상 지역경제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우고,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신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충장로와 금남(충금)지하상가를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 상가로 조성하고, 예술과 문화, 지속가능한 상권 등 3개 테마를 입혀 ‘호남 최대 상권’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는데 주력한다.
민선 7기의 정책도 이어진다. 지난 4년간 동구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작한 ‘인문도시’ 조성은 민선 8기에도 단·중·장기 목표를 세워 지속될 예정이다. 동구 인문학당 등 거점시설을 활용한 주민 인문활동 지원 강화를 비롯해 기록화 작업으로 유·무형 유산 보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람 중심·주민 안전’을 위한 노력도 중단 없이 추진된다. ‘안전’을 구정의 제1 기치로 삼아 감염병 재확산 방지와 인재(人災)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방지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관내 공영주차장 확대,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공공먹거리 정책으로 ‘안전·안심·안락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도 꼼꼼히 신경쓴다는 것이 임 구청장의 계획이다.
기존에 광주·전남 최초로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자치구답게 아동과 청소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누구나 삶의 기본권을 보장받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민선 8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될 시책 중 하나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이다. 동구는 올해 문화관광 키워드로 ▲빛·도심 야간관광 ▲문화+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 ▲스마트 관광을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빛의 분수대·빛의 로드 등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메타버스 가상 미술관 운영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추억의 충장축제, 글로벌축제 도약’ 등 신규 및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행복지수 ‘호남권 1위’라는 위상에 걸맞게 주민 편익과 행복,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4년에 이어 앞으로 4년도 각종 성과와 사업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은 10일 “활발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힘입어 인구 10만 명 회복과 함께 30~40대 젊은 세대, 청년들의 유입이 늘면서 지역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으로 주거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5년 9만4000여 명까지 떨어졌던 동구 인구는 2020년 9월을 기점으로 10만 명까지 늘었다. ‘살고 싶은 동구’의 꿈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임 구청장은 또 동명동, 서남동 인쇄의 거리, 산수동, 계림동, 지산동 일대를 대상으로 오는 2024년까지 780여억 원을 투입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하면서, 원주민은 물론 전입세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문도시이자 주민중심의 생활이 편리한 도시, 마을 공동체 회복으로 정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생활이 편리한 동구를 위해 주차장확보 등 기본적인 주거환경의 개선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 임 청장의 설명이다.
임 청장은 지난 1일 취임과 함께 ▲밝고 활기찬 경제도시 ▲미래가 있는 희망자치도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안심할 수 있는 안전건강도시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등 6대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임 청장은 취임식에서 “주민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만큼 우리 동구를 ‘광주에서 가장 빛나고 중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민선 8기 구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3대 변화전략도 내놨다. 삶의 가치·도시환경·마을자치의 변화 전략이 그것이다.
임 구청장은 생활 편의성을 늘리기 위해 먼저 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 골목경제를 튼튼하게 하며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게 임청장의 구상이다. 대기업 등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 특성상 지역경제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우고, 인공지능(AI)이 융합된 신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충장로와 금남(충금)지하상가를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 상가로 조성하고, 예술과 문화, 지속가능한 상권 등 3개 테마를 입혀 ‘호남 최대 상권’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는데 주력한다.
민선 7기의 정책도 이어진다. 지난 4년간 동구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작한 ‘인문도시’ 조성은 민선 8기에도 단·중·장기 목표를 세워 지속될 예정이다. 동구 인문학당 등 거점시설을 활용한 주민 인문활동 지원 강화를 비롯해 기록화 작업으로 유·무형 유산 보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람 중심·주민 안전’을 위한 노력도 중단 없이 추진된다. ‘안전’을 구정의 제1 기치로 삼아 감염병 재확산 방지와 인재(人災)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방지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관내 공영주차장 확대,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공공먹거리 정책으로 ‘안전·안심·안락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도 꼼꼼히 신경쓴다는 것이 임 구청장의 계획이다.
기존에 광주·전남 최초로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자치구답게 아동과 청소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누구나 삶의 기본권을 보장받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민선 8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될 시책 중 하나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이다. 동구는 올해 문화관광 키워드로 ▲빛·도심 야간관광 ▲문화+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 ▲스마트 관광을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빛의 분수대·빛의 로드 등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메타버스 가상 미술관 운영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추억의 충장축제, 글로벌축제 도약’ 등 신규 및 주요 역점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행복지수 ‘호남권 1위’라는 위상에 걸맞게 주민 편익과 행복,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4년에 이어 앞으로 4년도 각종 성과와 사업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