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 공사 중”… 도시철도 2호선 안전점검
광주시, 24~26일 외부전문가 합동
유덕동 차량기지·본선 6개 공구
유덕동 차량기지·본선 6개 공구
![]()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대남로 주변 공사 현장모습 <광주일보 자료사진> |
광주시가 도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19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함께 7개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로, 유덕동 차량기지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에 이르는 본선 6개 공구까지 총 7개 건설현장이다.
합동점검은 건설현장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토목시공, 토질기초, 건축시공, 전기안전 분야 등을 중심으로 토목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건축전기설비기술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외부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버팀보 등 흙막이 가시설 설치 상태 ▲크레인 등 건설기계 안전관리 이행 실태 ▲배수로, 침사지, 사면보호시설 등 설치 상태 ▲통신선, 전력선, 가스관 등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올해 1월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 참사가 없도록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특성상 개착식 공법(땅 위에서 흙을 파내 구조물을 설치한 후 되메우는 공법)으로 토지를 굴착한 후 지하에서 대부분 작업이 이뤄지는 점 등을 감안해 지하작업 안전 장치와 건설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조치 후 소관부서를 통해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에 나선다.
정대경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심에서 대형 건설공사가 장기간 진행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전문성이 확보된 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건설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19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함께 7개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건설현장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토목시공, 토질기초, 건축시공, 전기안전 분야 등을 중심으로 토목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건축전기설비기술사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외부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버팀보 등 흙막이 가시설 설치 상태 ▲크레인 등 건설기계 안전관리 이행 실태 ▲배수로, 침사지, 사면보호시설 등 설치 상태 ▲통신선, 전력선, 가스관 등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특성상 개착식 공법(땅 위에서 흙을 파내 구조물을 설치한 후 되메우는 공법)으로 토지를 굴착한 후 지하에서 대부분 작업이 이뤄지는 점 등을 감안해 지하작업 안전 장치와 건설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긴급 안전조치 후 소관부서를 통해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에 나선다.
정대경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심에서 대형 건설공사가 장기간 진행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전문성이 확보된 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건설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