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전통공예명인, 청소년 방과후교실에 가야금 기증
“청소년들, 우리 전통가락의 멋 배우길…”
![]() 수제가야금 명인 허무씨. |
전통공예 명인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접 만든 가야금을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가야금, 거문고 등 전통 현악기를 제작하는 허무 공예명인이 담빛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청소년을 위해 가야금 5대를 기부했다.
담양읍에서 범음국악사를 운영하는 허무 명인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가야금 수업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청소년들의 문예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손수 제작한 가야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그는 2019년에도 담양군에 가야금 20대를 기증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한 가야금은 25년 이상된 오동나무 원목을 이용해 건조, 대패질, 인두작업, 도장과 조율 과정까지 한 땀 한 땀 명인의 손길이 닿았다.
허무 명인은 “가야금을 배우는 청소년들이 전통음악을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우리 전통의 가락과 멋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빛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영어, 수학), 전문체험(미술·악기연주), 역량개발(과학탐구·진로체험) 등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
담양군에 따르면 가야금, 거문고 등 전통 현악기를 제작하는 허무 공예명인이 담빛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청소년을 위해 가야금 5대를 기부했다.
담양읍에서 범음국악사를 운영하는 허무 명인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가야금 수업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청소년들의 문예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손수 제작한 가야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그는 2019년에도 담양군에 가야금 20대를 기증한 바 있다.
허무 명인은 “가야금을 배우는 청소년들이 전통음악을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우리 전통의 가락과 멋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빛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영어, 수학), 전문체험(미술·악기연주), 역량개발(과학탐구·진로체험) 등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