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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창평고 광주·전남 최다 서울대 합격
연·고대 22명 등 우수한 실적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일군 성과
2024년 02월 28일(수) 17:30
담양 창평고가 올해 대학 입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창평고등학교에 따르면 2024년도 대학 입시 결과 서울대 8명(의예과 포함), 의학 계열 16명(의예 8, 치의예 2, 한의예 2, 약학과 4), 경찰대 4명, 사관학교 15명, 과학기술원 6명(카이스트 포함), 포스텍 3명, 연·고대 22명 등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수시로 4명, 정시에서 4명이 합격해 학교 수업만으로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하는 창평고만의 특성을 살려 이상적 성과를 거뒀다.

창평고는 입학 단계에서부터 교사 후견인 제도를 시행해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동문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로진학멘토링(대학탐방)을 실시하는 등 자기 주도성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창의 융합·인문학 프로그램 시행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창평고는 또 의대 정원 확대가 시작되는 2025년도 대학입시와 1등급 비율이 10%까지 늘어나는 내신 5등급제, 선택과목 없이 치러지는 2028년도 등 변화하는 입시 제도가 학교에 유리한 상황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환경개선사업으로 인공지능·정보 교육에 특화된 AI 교실과 과학 실험실 등 교과 특성에 맞는 최신 설비를 갖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 도입하는 비대면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면접 시스템을 갖추어 학생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있다.

이운상 창평고 교장은 “학생들이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효율적 자기주도학습 시간으로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공부하고 있는 점이 높은 성취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한동훈 기자 h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