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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복지, 무안 축산 미래 밝히겠소
명품 한우 육성·시설 현대화·ICT 융복합 등
97개 사업 161억 편성…전년비 18% 증액
2022년 01월 25일(화) 18:20
무안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정책을 추진해 축산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우는데 총력을 가하고 있다. 무안군은 올해 동물복지형 축산 사육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97개 사업에 전년 대비 18%P 증액된 160억 8000만원의 예산을 축산분야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신규 지원사업은 ▲축산악취 저감 지원(농식품부 공모사업) ▲흑염소 미생물제 지원 ▲양돈농가 전기온풍기 지원 ▲다산성 종돈 개량사업 ▲동물복지 면역 강화제 지원 ▲가금류 입식·출하 AI 검사 지원 ▲소 브루셀라병 간이검사 지원 등 7개 사업이다.

무안군이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한 사료 자동 급이시설.
◇ 축사시설 현대화, ICT 융복합 등 97개 사업에 161억원 투입=먼저 한우 개량을 통한 품질 고급화로 한우 사육기반 구축에 나선다.

한우 개량촉진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로 명품 한우 육성을 위해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한우 등록사업, 한우암소 고능력 정액 지원, 송아지 입식자금 이자 지원, 축산물 이력관리 등에 6억원이 지원된다.

또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 구축을 위해 사료 자동 급이시설, 한우 자동 목걸림장치 설치, 보온급수기 지원, 안개분무 설비 설치 등 한우 사육 기자재에 5억원을 포함해 한우 품질고급화에 총 11억원이 투입된다.

사료비 절감을 위한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이용을 활성화해 수입사료 대체로 인한 생산비 절감과 사료자급화 실현을 위해 조사료 제조·운송비,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 조사료용 종자 구입비, TMF 사료구입비 등 20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해제면 양월리 일원에는 176ha 규모의 조사료 전문단지가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000여t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가축사육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친화형 축산농장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과 시설 현대화를 통한 환경친화형 축산농장을 조성해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연 1%의 이율로 축산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 지원과는 별도로 축산분야 ICT 융복합 사업, 노후 축사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가금류 축사환경 개선 및 우레탄 시설 사업에 5억원을 지원한다.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로 쾌적한 축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따른 가축분뇨 적정 처리시설 확충과 자원화 촉진을 통한 자연순환 농업 활성화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자 액비순환시설, 액비저장조, 악취저감시설 등 축산악취 개선사업 지원, 액비살포비 지원, 마을형 공동퇴비사 지원, 축산농장 악취저감제 공급사업, BM활성수 공급 등 1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에도 앞장선다.

동물복지형 축산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무안군 축산물 청정 이미지 확산을 위한 친환경축산물 인증비 지원, 동물복지형 녹색 축산농장 육성지원, 동물복지 축산 컨설팅 지원,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친환경 축산 기자재 지원, 가금류 생산성 향상사업 등에 15억원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가축점염병 예방을 위한 방제 작업.
◇ 축산재해 대비 경영안정 최선…경쟁력 있는 틈새 가축 육성=축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 경영안정과 경쟁력 있는 틈새 가축 육성에도 힘쓴다는 복안이다.

자연재해과 질병으로 인한 축산 피해에 대비하고자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확대 추진하고 축사 재해예방 시스템 구축과 폭염 피해 예방장비 지원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틈새 가축에 대한 미래성장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꿀벌산업 육성 지원, 흑염소 사육기자재 지원, 곤충농가 육성에 7억원을 지원해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보다 선제적인 방역으로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지역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해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자 7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상시 방문소독을 위한 공동 방제단 운영과 법정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공급,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등 거래 가축 검사, 구제역 등 질병별 예방약품 구입 지원, 양돈·가금농가 질병 컨설팅, 백신접종 무침주사기 지원 등이다.

또 거점소독시설과 농가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철새도래지 등 위험지역을 광역 방제기, 드론 등 방역장비를 동원해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에는 면역증강제와 생석회, 소독약품 등을 적기에 지원해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주병률 무안군 축산과장은 “무안군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농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사업 확대로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체계를 확립하는 등 동물복지형 녹색 축산정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