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순사건 피해 접수’ 21일부터 시작
![]() 여수시청 |
여수시가 오는 21일부터 여순사건 피해 접수를 시작한다.
피해 신고는 내년 1월 20일까지 1년간 읍면동 민원실과 각 시군 여순사건 담당 부서에서 이뤄진다.
여순사건과 관련된 개별 사건의 진상 조사도 착수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27개 읍면동에 신고 접수처를 마련한 데 이어 담당 팀과 사실조사반을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망마경기장에 여순사건유족회 사무실을 열고, 이번 인사에서 ‘여순사건 TF팀’을 ‘여순사건팀’으로 전환하는 등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 조치에 나섰다.
여수시는 또 여순사건 전문가와 조사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사실조사반을 꾸려 피해 사실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시는 진상규명과 함께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기념공원 유치와 국가기념일 지정 건의, 지역 전문가 양성사업, 유적지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피해신고 업무가 사건 발발 74년 만에 이뤄져 정확한 피해규모와 진상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짧은 기간 내 보다 정확한 피해사실 입증을 위해서는 생존희생자 및 유족 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피해 신고는 내년 1월 20일까지 1년간 읍면동 민원실과 각 시군 여순사건 담당 부서에서 이뤄진다.
여순사건과 관련된 개별 사건의 진상 조사도 착수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27개 읍면동에 신고 접수처를 마련한 데 이어 담당 팀과 사실조사반을 구성했다.
여수시는 또 여순사건 전문가와 조사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사실조사반을 꾸려 피해 사실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시는 진상규명과 함께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기념공원 유치와 국가기념일 지정 건의, 지역 전문가 양성사업, 유적지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피해신고 업무가 사건 발발 74년 만에 이뤄져 정확한 피해규모와 진상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짧은 기간 내 보다 정확한 피해사실 입증을 위해서는 생존희생자 및 유족 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