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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미래 100년’ 실행계획 윤곽…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거점
단기 8개 등 19개 과제…기념사업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2021년 11월 23일(화) 04:00
지난 19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항 개항 100주년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여수항 개항 100년을 맞이해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의 윤곽이 그려졌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항 개항 100주년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중장기 11개·단기 8개 과제를 제시했다.

용역사는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 복합관광거점 여수항’을 미래 비전으로 수립하고, 6개월간 100인 시민추진위원, 자문단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반영해 중장기 11개 과제와 단기 8개 과제를 제안했다.

중장기 과제로 해양관광 활성화 정책과 가막만 일원을 해양레포츠·해상교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요트, 보트 상시 운영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제안했다.

사후활용이 지지부진한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 관광객들의 근거리 관광 수요를 채우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국제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건립도 실행해야 할 일로 꼽았다. 시설 리모델링과 대형 쇼핑센터 유치 방안도 제시했다.

또 신항~신북항 진입도로 확장과 국동항~여수 구항 연결도로 개설과 같은 관광기반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수제선 정비와 시민 친화형 항만친수시설(워터프론트) 조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단기과제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2023년 4월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식에서 시민소망 카드가 담긴 타임캡슐 매설(2123년 개봉)과 기념목 식수,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추진이 제안됐다.

신항, 신북항, 구항 3개소에는 여수항 스토리가 담긴 포토존을 설치하고 여수 개항 100주년 소공원을 조성해 상징 발판을 제작하는 등 20~30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핫플레이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