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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축산악취 개선 우선 지원 대상 선정
사업비 26억원 확보
2021년 06월 28일(월) 22:40
보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우선 지원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사업비 26억원을 확보했다.

보성군은 그동안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잦은 악취 민원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축산단체들과 수차례 간담회와 선진 축산농가 견학 등을 추진했으며, 지난 4월 참여농가들을 모집해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군에서는 악취와 분뇨처리 문제가 심각한 축산농가 17곳이 당장 내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축산악취 저감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주요가축 사육두수는 한우 2만5000두, 젖소 2000두, 돼지 2만6000두, 닭 77만8000수, 오리 31만3000수 등 114만 두(수)가 사육 중으로 연간 분뇨 발생량은 23만t에 이르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현하고, 악취와 관련된 민원 등의 어려움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와 보성군이 함께 힘을 합해 분뇨처리와 악취 저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큰 결실을 이뤘다”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산 기반 마련의 기회로 보고 내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