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열풍에 광주 이마트 원두커피 매출 22%↑
에스프레소 머신 매출 2배 ‘껑충’
![]() 스타벅스 캡슐커피 상품.<광주일보 자료사진> |
집에서 커피전문점 수준의 차를 즐기자는 ‘홈카페’ 열풍이 불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늘었다.
23일 광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1일~6월22일 이들 점포의 원두커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했다.
캡슐커피 매출은 전년보다 20.7%, 허브차는 14.4% 늘었다. 에스프레소 기기 매출은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집에서는 즉석(믹스) 커피를 주로 즐겼던 이전과 달리 고급 커피를 마련하는 소비자가 부쩍 늘어난 것이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4월 캡슐커피 상품을 내놓은 뒤 광주 이마트 매장에서의 매출은 전년보다 23.5% 뛰었다.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를 사용한 이마트 ‘노브랜드’ 원두커피 역시 매출이 2배 이상 올랐다.
밖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허브차 매출도 크게 올랐다.
허브차 종류인 카모마일, 얼그레이, 페퍼민트 매출은 같은 기간 18.3%, 11.1%, 9.4% 각각 증가했다.
이마트는 밀크티, 레몬·복숭아 홍차, 자몽차, 레몬자, 유자차 등 20여 종 노브랜드 차를 자체적으로 내놓았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올 한 해 ‘집콕’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 유명산지의 다양한 원두 커피와 캡슐커피 뿐 아니라 허브티도 저렴한 가격에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3일 광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1일~6월22일 이들 점포의 원두커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했다.
캡슐커피 매출은 전년보다 20.7%, 허브차는 14.4% 늘었다. 에스프레소 기기 매출은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4월 캡슐커피 상품을 내놓은 뒤 광주 이마트 매장에서의 매출은 전년보다 23.5% 뛰었다.
콜롬비아 칼다스 원두를 사용한 이마트 ‘노브랜드’ 원두커피 역시 매출이 2배 이상 올랐다.
밖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허브차 매출도 크게 올랐다.
허브차 종류인 카모마일, 얼그레이, 페퍼민트 매출은 같은 기간 18.3%, 11.1%, 9.4% 각각 증가했다.
이마트는 밀크티, 레몬·복숭아 홍차, 자몽차, 레몬자, 유자차 등 20여 종 노브랜드 차를 자체적으로 내놓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