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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안마도에 닥터헬기 착륙장 신설된다
진도 독거도·진목도 등 전남 3곳 신설…만재도 등 9곳은 개보수
2021년 05월 11일(화) 19:40
영광 안마도 등 전남지역 3개 섬에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 착륙장이 생겨난다.

전남도는 11일 “섬이나 산간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닥터헬기 착륙장이 신설되는 곳은 영광 안마도, 진도 독거도·진목도 등 3개 섬이다. 신안 만재도 등 9곳은 기존에 설치된 착륙장 개보수가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8억8200만원 규모이며, 연말까지 사업이 완료된다.

닥터헬기 착륙장은 전남도내 100인 이상 유인도서 110곳 가운데 49곳에 설치돼 있다. 13곳은 착륙장을 건설 중이다.

전남도는 100인 이상 유인 도서 중 헬기 착륙장이 없는 48곳에 대해서는 닥터헬기 착륙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하고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을 선정한다. 헬기 착륙장이 없는 섬 48곳에 대해서는 연차별로 국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장비를 갖추고 의료진이 탑승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전용 헬기이다. 목포한국병원에 배치돼 운영 중이며, 지난 2011년 9월 운항을 시작했다.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충남, 전북 등 전국 7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100인 이상 유인도서에는 닥터헬기 착륙장을 모두 갖추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