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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증가에 ‘3대 집사’ 가전 매출 급증
광주 이마트 식기세척기 매출 82%↑
2021년 04월 14일(수) 16:50
이마트 광주점 2층 가전매장에서 한 소비자가 식기세척기를 살펴보고 있다.<이마트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안 일손을 돕는 가전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식기세척기를 포함해 ‘3대 집사’로 불리는 음식물처리기와 로봇청소기 매출이 올해 크게 올랐다.

14일 광주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3월 이들 매장의 식기세척기 매출은 1년 전보다 81.7% 증가했다.

지난 한 해 식기세척기 매출은 전년의 3배(304%) 수준으로 뛰었다.

광주지역 이마트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이 팔린 식기세척기는 150만원을 호가하는 빌트인(내장) 공법 12인용 제품이었다.

같은 기간 음식물처리기 매출은 전년보다 178.3% 급증했다. 늘어난 가사노동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 가운데서는 ‘돌밥돌밥’(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 ‘식세기이모’, ‘음식물처리삼촌’ 등의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가전 소비경향도 변화 중”이라며 “가사노동 최소화를 위해 식기세척기, 살균건조기, 음식물처리기 등이 필수가전 대열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