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해남군, 원격’ 상수도 검침
2025년까지 79억 들여 계량기 교체·스마트 시스템 도입
2021년 04월 09일(금) 01:00
해남군이 오는 2025년까지 상수도 검침을 원격 스마트 시스템으로 바꾼다.

해남군은 상수도 사용량 검침을 원격으로 하는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전체 계량기 2만5000개를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원격 검침은 기존에 검침원이 방문해 수동으로 검침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원격검침 단말기를 활용, 각 가정의 계량기값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되면서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총사업비 79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서버 구축과 함께 해남읍·송지면 일부 지역을 우선으로 디지털 계량기·단말기 300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원격시스템 구축으로 검침원의 업무 경감은 물론 누수 조기 발견 등을 통한 유수율 향상, 수도 원가 절감으로 연간 4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광역상수도 보급 확대로 수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금 부과의 신뢰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 혼자 사는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상수도 사용량 점검으로 고독사 예방 등 복지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 관계자는 “스마트 원격검침 도입으로 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과중해진 검침 업무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