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순례길 강진 구간 2㎞ 해안 산책길 개설
![]() 강진군이 칠량면 영복리에서 대구면 사당리까지 ‘남도순례길’의 산책로를 개설했다. <강진군 제공> |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90개 1470㎞의 걷기여행 구간 중 강진의 ‘남도 순례길 구간’에 새로운 산책로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구간은 남도 유배문화와 다양한 순례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다. 강진에서 노을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잘 알려졌으나, 주변에 산책로가 없어 사고 위험이 상존했었다.
강진군은 노을 경관 조성사업의 하나로 산책로 개설공사를 추진해 칠량면 영복리부터 대구면 사당리까지 야자매트 구간과 데크로드 구간을 조성했다. 더불어 길이 2㎞, 폭 3m의 해안 산책코스 조성도 완료했다.
강진군은 이번 산책로 개설 공사를 통해 ‘남도 순례길 구간’에서 자전거와 걷기 여행은 물론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탁 트인 자연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선사하며 지역관광과 연계한 감성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이 구간은 남도 유배문화와 다양한 순례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다. 강진에서 노을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잘 알려졌으나, 주변에 산책로가 없어 사고 위험이 상존했었다.
강진군은 이번 산책로 개설 공사를 통해 ‘남도 순례길 구간’에서 자전거와 걷기 여행은 물론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탁 트인 자연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선사하며 지역관광과 연계한 감성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