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주민들, 사성암 명승 지정 해제 촉구 시위
문화재청 실사 현장서
![]() 16일 오후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 진입로에서 구례군민들이 지난해 요청한 ‘명승지 지정 해제 진정’에 따라 현장 실사에 나선 문화재청 관계자들에게 사성암 명승 지정 해제를 촉구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
‘구례 오산 사성암 명승지정 해제 추진위원회’(해제추진위)는 16일 오후 사성암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문화재청 관계자들에게 명승지정을 해제해 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1월 5572명의 구례주민들의 사성암 명승 해제 진정서 제출에 따른 실사를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주민들은 ▲명승지 일대 지역주민 사유재산권 침해 ▲지역 균형발전사업 추진 불가능 ▲명승지정 시 군민의견 반영 미흡 ▲지역 자원개발 제약 등을 들어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
해제추진위는 “명승이 오산 정상부 전체(7만1129㎡)에 대해 지정돼 있고 지정지역 밖 500m까지 개발행위가 불가능해 기본권을 침해 받고 있다”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지만 지리산과 섬진강을 활용한 자원을 이용할 수 없어 지역존립 자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문화재청은 지난해 11월 5572명의 구례주민들의 사성암 명승 해제 진정서 제출에 따른 실사를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주민들은 ▲명승지 일대 지역주민 사유재산권 침해 ▲지역 균형발전사업 추진 불가능 ▲명승지정 시 군민의견 반영 미흡 ▲지역 자원개발 제약 등을 들어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