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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자유구역청 오늘 개청, 광주경제 도약의 발판 마련했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 업무
2021년 01월 27일(수) 00:30
광주 경제의 미래인 경제자유구역을 견인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27일 첨단3지구 광주이노비즈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개청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경자청은 광주경제자유구역 성공의 핵심인 투자유치를 전담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6월3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로부터 전국에서 9번째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경자청은 광주시 산하 출장소 조직으로 출범하고, 1급 상당인 청장과 혁신성장본부장(3급), 3부(부장 4급) 9팀(팀장 5급) 등 총 45명 정원으로 구성됐다. 3부는 기획행정부, 투자유치부, 사업지원부로 나눠 운영되며 국내외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혁신성장 신산업 유치, 규제 특례 활성화를 포함한 신산업 투자지원 업무 등을 맡는다.

경자청은 오는 2027년까지 기업유치 800개를 비롯한 총 1조6279억원을 투자유치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향후 생산 10조3000억원, 부가가치 3조2440억원, 신규 취업 5만7000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경자청 개청으로 산업별 투자유치 전문인력이 확충·육성됨에 따라 그동안 광주시 투자유치 부서의 최대 ‘아킬레스건’이었던 짧은 근무기간에 따른 직원의 비전문성 등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자청 내 전문 투자인력들은 앞으로 광주의 미래 전략산업이 포진한 경자구역 내 4개 산업단지(4.371㎢)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산업단지에는 민선 7기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4차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미래형 자동차, 스마트에너지산업 지구 Ⅰ, Ⅱ 등이 들어서 있다.

경자구역 내 산업단지에는 각종 기반 시설이 확충되며, 규제 특례 적용과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입주 기업에게 주어진다. 경자청은 이 같은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양질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광주시와 함께 경자구역 개발에도 집중한다. 경자구역의 개발 비전을 ‘상생과 AI기반 융복합 신산업 허브’로 정하고, 오는 2025년까지 1조243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선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광주시와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 한국법인, 광주테크노파크 3자간 해외기업유치등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또 광주시와 일본 첨단 재생치료제 개발업체인 Shangri-La Medical과의 기술 및 150억원 규모 자본투자 협약, 산업부, 광주시, 한전 등 10개 산·학·연 기관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구축 협약 등도 진행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경자청 개청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광주의 꿈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경자구역을 기반으로 청년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