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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성공의 상징’서 ‘국민차’로
35년간 200만573대 판매
2021년 01월 11일(월) 20:10
1세대 그랜저
‘성공의 대명사’로 불렸던 그랜저가 국내 시장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국민차’로 자리매김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는 1986년 첫 모델 출시 이후 작년까지 35년간 6세대에 걸쳐 국내 시장에서 총 200만573대가 판매됐다.

출시 초기에는 국산 최고급 자동차를 대표하는 모델로 ‘성공의 대명사’로 불리며 판매량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으나 이후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세대별 판매량은 1세대(1986∼1992년) 9만2571대, 2세대 뉴 그랜저(1992∼1999년) 16만4927대, 3세대 그랜저XG(1998∼2005년) 31만1251대, 4세대 그랜저TG(2005∼2011년) 40만6798대, 5세대 그랜저HG(2011∼2017년) 51만5142대, 6세대 그랜저IG(2016년∼현재) 50만9884대다.

6세대 그랜저
이중 200만대 달성에 큰 역할을 한 모델은 5세대와 6세대 모델이다. 5세대 모델부터 판매가 크게 확대되며 2011년 당시 대형 세단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2016년 말 출시돼 2017년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6세대 모델은 꾸준히 연간 판매 10만대를 달성하며 국내 베스트셀링카로 자리 잡았다.

그랜저는 작년 역대 최다 기록인 14만5463대가 팔려나가며 4년 연속 국내 판매 1위와 연간 판매 10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또 6세대 그랜저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입지도 강화했다. 6세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출시 이후 작년까지 4년간 총 11만1249대가 팔렸다. 특히 작년에는 전체 그랜저 판매량의 26.8%에 달하는 3만8989대가 판매돼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