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임시 선별진료소 8일간 2300여명 검사…13명 확진
깜깜이 감염 6명, 확진자 관련 7명
![]() 3일 오후 광주시 서구 광주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
광주시청 광장에 마련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8일 동안 2300여명의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시청 임시 진료소에서 이날 오후 2시까지 2300여건을 검사했다. 이 가운데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6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나머지 7명은 기존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임시 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12∼14시 방역 소독)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광주 5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도 무료 검사가 가능하지만, 임시 진료소를 찾는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지난달 27일 문을 열자마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9일 4명, 30일 1명, 31일 1명 등 신규 확진자들이 발견되고 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청 임시 선별진료소는 익명 검사는 가능하지만, 검사결과 등은 보건소보다 늦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밀접접촉자, 능동·수동 감시 대상자, 기존 확진자와 관련 있는 분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시청 임시 진료소에서 이날 오후 2시까지 2300여건을 검사했다. 이 가운데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6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나머지 7명은 기존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달 27일 문을 열자마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9일 4명, 30일 1명, 31일 1명 등 신규 확진자들이 발견되고 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청 임시 선별진료소는 익명 검사는 가능하지만, 검사결과 등은 보건소보다 늦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밀접접촉자, 능동·수동 감시 대상자, 기존 확진자와 관련 있는 분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