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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 호남 찾은 김종인 “수해피해 적극 지원”
구례 두번째 방문…민심 청취
2020년 09월 28일(월) 18:40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28일 오후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례오일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두고 28일 구례를 방문, 수해 복구 현장을 살피고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구례 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수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당한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안다”며 “적극적인 지원이 되도록 국민의힘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섬진강댐 수위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아 피해가 많았던 것 같다”고 언급한 뒤 “중앙정부는 재정기반이 취약한 지자체를 지원해야한다”는 주장도 폈다.

김 위원장 일행은 김영록 전남지사, 김순호 구례군수 등과 만나 수해 피해 규모와 현재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구례 방문은 김 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지난달 10일 막대한 홍수 피해를 당한 호남으로 내려가 복구 상황을 살피고 이재민을 위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김 위원장 구례 방문에 동행한 한 인사는 “첫번째 방문에는 일부 주민의 항의도 있었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박수를 치면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국민의힘에서 도와달라는 주민 목소리가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위원장이 추석을 앞두고 일정을 쪼개 다시 구례를 방문한 것은 당 차원의 호남 민심 챙기기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님을 보여주려는 뜻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는 김선동 사무총장, 송언석 비서실장, 윤희석 대변인이 동행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