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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그림에 담았어요”
서해해경, 대형벽화 4점 제작
2020년 09월 17일(목) 17:40
해양경찰과 재능기부자들이 서해해경청 청사 별관 등에 대형벽화 4점을 제작했다. <서해해경청 제공>
바다와 육지, 인간과 해양생물이 조화를 이뤄 공존·공생하는 세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경찰관과 재능기부자들이 해양경찰의 지향 가치를 담은 벽화를 직접 제작해 어린이와 시민의 정서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해해경은 전국에서 찾아온 그림 재능기부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별관 자원재활용 창고 등의 벽면에 대형벽화 4점을 완성했다.

각 가로 4m와 세로 3m 크기의 벽면에 그려진 이 벽화에는 물고기와 꽃, 나무, 태양 등을 비롯해 해경의 대형 경비함정이 그려져 있다.

서해해경 어린이집을 마주한 벽면에는 지름 1m가량의 커다란 노란색 태양이, 마치 어린이들을 아우르는 듯 수십 개의 꼬마태양과 함께 환하게 비추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서해해경의 벽화 작업은 단순히 벽을 쌓는 담벼락보다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후 벽화작업에 그림에 소질 있는 해양경찰관들이 동참했고 여기에 해경가족과 인연이 있는 박윤숙·채민주·류선종 화가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