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섬박람회’ 전남도·여수시 공동 개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돌산 진모지구·금오도·개도서 개최
200만명 방문·경제효과 2500억 예상
정부 승인 국제행사 목표 총력전
돌산 진모지구·금오도·개도서 개최
200만명 방문·경제효과 2500억 예상
정부 승인 국제행사 목표 총력전
![]() 여수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시 제공> |
2012년 여수엑스포를 성공 개최한 여수시가 오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완성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섬과 교량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인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전남도와 함께 내년 정부 승인을 얻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여수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전남도와 여수시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한 기본계획은 지난해 5월 용역 착수 이후 두 차례 중간보고회를 열어 보완 작업 및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또 지난 5월 여수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와 시민 설명회를 거친 결과물이다.
용역을 수행한 ㈜플레이스랩 정순영 대표는 섬박람회 개최 배경과 의의, 여수 개최 당위성, 주제 선정, 목표 입장객 산출, 개최 기간 및 장소, 행사장 조성 및 전시관 연출, 행사 프로그램, 경제성 분석 결과 등을 보고했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17일부터 8월16일까지 한달간 돌산 진모지구를 주 행사장으로, 섬지역인 금오도와 개도를 부행사장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주제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이다.
주행사장은 주제관을 비롯해 3개의 부제관, 국가와 지자체 전시관인 공동관, 섬마켓관, 섬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제관은 바다에 띄워진 해상전시관 형태의 이벤트 구조물로 박람회 핵심 콘텐츠들이 담긴다.
방문객 수요조사 결과 목표 입장객은 200만 명, 입장권 판매 등 사업수입 100억원을 예상한다. 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40억원이 투입된다.
경제성 분석(B/C) 결과가 1이상으로 타당성이 있고, 4000억원의 생산 효과, 약 6000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여수시는 앞으로 기본계획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전남도와 함께 행정안전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내년 중 기재부 국제행사 심사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섬과 교량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인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전남도와 함께 내년 정부 승인을 얻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이날 발표한 기본계획은 지난해 5월 용역 착수 이후 두 차례 중간보고회를 열어 보완 작업 및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또 지난 5월 여수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와 시민 설명회를 거친 결과물이다.
용역을 수행한 ㈜플레이스랩 정순영 대표는 섬박람회 개최 배경과 의의, 여수 개최 당위성, 주제 선정, 목표 입장객 산출, 개최 기간 및 장소, 행사장 조성 및 전시관 연출, 행사 프로그램, 경제성 분석 결과 등을 보고했다.
주행사장은 주제관을 비롯해 3개의 부제관, 국가와 지자체 전시관인 공동관, 섬마켓관, 섬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제관은 바다에 띄워진 해상전시관 형태의 이벤트 구조물로 박람회 핵심 콘텐츠들이 담긴다.
방문객 수요조사 결과 목표 입장객은 200만 명, 입장권 판매 등 사업수입 100억원을 예상한다. 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40억원이 투입된다.
경제성 분석(B/C) 결과가 1이상으로 타당성이 있고, 4000억원의 생산 효과, 약 6000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여수시는 앞으로 기본계획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전남도와 함께 행정안전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내년 중 기재부 국제행사 심사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